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전국언론노동조합 경인지역협의회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김은혜 후보의 ‘진심 캠프’와 전국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는 수원에 있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올바른 지역 여론 형성을 목표로 한 정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심 캠프 신보라 정무실장과 최우영·이학만 공보특보, 조성진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 의장과 정자연 언론노조 경기일보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 측은 도민의 더 나은 삶과 민주주의 신장을 위해 지역 언론과 미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지역언론 지원 조례 제정 ▲지역방송 등 광역지방자치단체의 방송 콘텐츠 지원 정책 수립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미디어 재단의 독립성 보장 ▲정확한 지역언론 실태조사 제도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신보라 정무실장은 “김은혜 후보는 방송 기자 출신으로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 신장을 위해 현장을 누벼온 언론인”이라며 “김은혜 후보가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전국 최대 지자체의 위상에 맞게 지역언론의 창달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언론노조 경인지역협의회에는 경기일보를 비롯해 OBS와 경인일보, 뉴시스 경기본부와 인천투데이, 경기방송과 인천일보, 경기신문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임태환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