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 내 종합병원 유치 확정

의왕시가 추진 중인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 내 종합병원 유치가 확정됐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김양묵 백운PFV대표·이수영 백운AMC대표·진봉균 백운밸리 종합병원유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7일 백운밸리 의료복합시설용지에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조속하게 유치하기 위해 합의하고 협약서를 작성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2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출자자 지원시설(의료복합용지) 사용에 대해 백운PFV(AMC)가 최종적으로 받은 법률자문 내용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이행키로 했다.

의료복합시설용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도 주 용도인 의료시설중 종합병원만 남기는 변경과 부속용도에서 노인복지시설을 제외하는 변경에 대해 PFV이사회 결의 및 의왕시 신청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과 김양묵 백운PFV대표·이수영 백운AMC대표·진봉균 백운밸리 종합병원유치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이같은 내용의 협약에 대해 합의하고 합의를 증명하기 위해 협약서 4통을 작성하고 서명날인해 각각 보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백운밸리 내 종합병원 유치를 두고 빚어졌던 해당 지역 주민과 의왕시와의 갈등이 해소될 전망이다.

진봉균 백운밸리 종합병원유치 비상대책위원장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 주민들의 숙원인 종합병원 설립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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