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없는 교육 위해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 구상 내놓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26일 차별 없는 교육현장을 위한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다.
도 후보는 ‘학생미래슈퍼비전센터’는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언어 교육과 4차 산업 프로그램 등을 설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도 후보는 권역별로 ‘남동·미추홀·연수구’와 ‘동·중구’ ‘계양·부평구’ ‘강화군·서구’ 등 4곳에 각각의 센터를 만들고,1천200억원의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그는 센터를 운영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미래발전기금’ 1천억원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도 후보는 “새로운 정책은 충분한 검토와 예산이 바탕이어야 한다”며 “학생의 어학·진로·경제적 불평등 해결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도 후보는 ‘디지털 환경 교육’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디지털생태교육을 위해 ‘AI융합교육과 소프트웨어 교육 중점학교’를 마련하겠다”며 “초·중·고에 코딩교육을 전면 도입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지역 특성인 해양을 담은 체험형 바다학교 운영과 함께 황해 연안의 동아시아 국가들과 함께하는 ‘에코 교육벨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후보는 “38년 간 교사, 교장, 교육감을 수행한 ‘준비된 교육감’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들을 계속 펴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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