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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선 격전지 맞수_연천군수] 유상호·김덕현·김광철후보, 3파전 치열
6·1 지방선거

[6·1지선 격전지 맞수_연천군수] 유상호·김덕현·김광철후보, 3파전 치열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연천군수 후보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모내기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상호 후보 캠프 제공

“전통적인 보수텃밭인 연천군, 보수정당의 수성이냐, 더불어 민주당의 탈환이냐, 무소속 후보의 약진이냐”

6·1지방선거 연천군수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 무소속 김광철 후보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유상호 후보(현 도의원)를 단수 공천했으며, 국민의힘은 김덕현 후보(전 연천군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를 공천했다. 이렇게 여야 양당 대결이 점쳐쳤지만 김광철 현 군수가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연천군수 선거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천군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지만 현직 군수의 무소속 출마로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적임자임을 주장하며 바닥 민심을 훑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상호 후보는 도립병원 유치, 전철 연장 등 공약을 내세워 민심을 공략 중이다.

연천에서 태어나 57년을 살아온 유 후보는 누구보다 연천군의 어렵고 힘든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기초의원, 도의원 등 풍부한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연천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제대로 된 병원이 없는 연천에 도립병원을 적극 유치해 타 지역으로 전전하는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경기도립병원으로 승격시켜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응급센터 등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용산에서 연천까지 원스톱 셔틀전철을 반드시 해결해 주민의 교통 편익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산업을 체류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사지역 유휴지를 활용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연천 인구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 김덕현 연천군수 후보와 김은혜 도지사 후보가 손을 들어 보이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김덕현 후보 캠프 제공

국민의힘 김덕현 후보는 연천군청 전략사업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로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김 후보는 ‘힘있는 경제 군수’라는 슬로건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연천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원스톱행정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당선되면 첨단기술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적극 추진, 10만명이 거주하는 연천을 위한 인구유입 정책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부대(훈련장) 이전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연천기업과 산업 보호·육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또 모든 주민의 건강과 편안함을 위해 의료복지 정책을 혁신하고 연천의 튼실한 경제, 도농복합의 특성과 장점 등을 살려 내겠다고 호소하고 있다.

무소속 김광철 연천군수 후보가 현안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김광철 후보 캠프 제공

무소속 김광철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 된 것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현직 군수로서 군정운영 경험을 토대로 차기 군수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GTX-C노선 연천 연장으로 서울 강남까지 40분 출·퇴근시간 실현, 주민 동의 없는 산업폐기물 매립장과 셔틀 전철 저지 등을 공약했다.

또 민통선 북상, 군사시설 재배치, 지역개발 등을 비롯해 한반도 탄소중립지구 지정, 환경도시 조성과 접경지역 DMZ연합·특별지자체 추진 등을 약속했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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