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19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촌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안양 7동 행정타운 신설,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 등 생활밀착형 23개 민생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이날 최 후보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은 다수당인 민주당이 통과시켜 줄 것으로 확신한다. 관련법이 제정되면 바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도 친환경 첨단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만안·동안 균형발전을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하고, 인천지하철 2호선 안양연장과 광명-시흥선 안양연장 서안양군 광역철도망을 완성해 만안구가 경기도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어르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65세 이상 어르신 무상교통과 공동 육아 나눔터 설치,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중·고 여학생 생리대 무상지급,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청년가구 이사비용 지원, 여성·어르신 안심귀가 서비스,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등 23개의 민생공약을 내 놓았다.
최 후보는 “지난 4년동안 성과와 능력으로 시민의 검증을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이기면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며 “안양의 10년,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추진할 최대호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양=김형표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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