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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단일화 실패… ‘4파전’ 진검승부
6·1 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단일화 실패… ‘4파전’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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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61) 교육감/허훈(68) 전 인천하이텍고 교장/최계운(67) 전 인천대 교수/서정호(48) 전 시의원

인천시교육감 선거는 지난 3번의 선거와 달리 진보와 보수, 진보 성향이 강한 중도 등 단일화 메리트가 사라진 ‘4파전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현직 교육감인 도성훈 후보는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를 표방하며 선거전을 펼치고 있지만,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의원 출신인 서정호 후보와 지지세력에서 겹쳐지며 진보 지지세를 나눠갖는 모양새다.

또 보수진영에서는 3번의 단일화 과정을 거쳐 ‘인천시 범보수교육감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인단협)’의 단일후보로 최계운 후보가 나섰지만, 보수 성향의 허훈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하며 역시 지지세를 나누고 있다.

우선 도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도 후보는 지난 4년의 임기동안 자신이 이뤄낸 혁신 성과를 전면에 앞세우며 이번 선거점에서 표심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 후보는 시의회 교육위원 출신으로의 경험을 살려 젊고, 행동하는 교육감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는 직접 발로 뛰며 학부모와 교육계 관계자 등을 설득하며 실천하는 교육감으로의 강점을 다져가는 중이다.

최 후보는 이대형 인천교총 회장과 박승란 전 숭의초 교장 등과의 단일화를 통해 가장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이 같은 조직력을 기점으로 ‘전교조 교육감’ 당시의 부정부패를 알리면서 동시에 자신의 당위성을 설득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허 후보는 교사의 교권회복 등 정통 보수로의 정책들을 앞세우고 있다. 그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생활하면서 인권이라는 이유로 교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안정화한 인천교육을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알리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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