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백경현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민의 세 부담 경감을 위해 1가구 1주택으로 과세표준 3억원 이하(공시지가 5억원, 시가 8억6천만원대)인 경우, 재산세를 100% 감면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서민 경제 피해 복구는 물론, 부동산 가격 상승 효과에 따른 급격한 세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이 공약이 현실화 될 경우, 구리시 1가구1주택(총 4만1천421 가구)중 3만5천171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백 후보 측은 추산하고 있다. 감면 액수는 93억원 규모고 감면에 따른 세수 부족은 경기도가 보전해 주는 방식을 연구 중이다.
백경현 후보는 “경기침체로 인한 서민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민의 고통을 시와 정부가 함께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급격한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해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앞장서 즉시 시행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백 후보는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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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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