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를 소개합니다_평택 ‘이충중학교’

多 함께 키우는 ‘꿈의 배움터’... 혁신 인재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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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개교한 평택 이충중학교가 ‘사랑과 창조로 푸른 꿈을 실현하는 이충인 육성’을 목표로 미래교육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충중은 지난 2020년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서로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특색사업을 운영 중이다.

■ 꿈·사랑·창조

이충중은 교훈인 꿈(Dream), 사랑(Love), 창조(Creative)의 이름으로 3가지 특색사업을 운영 중이다. ‘꿈’ 사업은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며 성장하는 학생’, ‘교육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창의적·자주적 역량을 키우는 자유학년제와 지역사회와 함께 꿈을 키워나가는 진로교육이 대표적이다.

사랑 사업의 경우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세바퀴 기초학력 프로그램으로 △소통과 참여의 학생자치 활동 △감성·지성이 살아있는 문·예·체 프로그램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창조 사업에는 창체동아리 및 학생중심 자율동아리,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한 미래교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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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하는 학교 문화

이충중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민주적 학교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생활 협약식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직접 학교생활에 대한 내용을 선정하고 약속한다.

이에 이충중은 지난달 교육공동체로부터 생활 협약 약속 의견을 모아 내달 13일 ‘생활 협약’을 공식 체결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과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활동’, ‘학급별 프로젝트’로 학생 주도의 학습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 학교 공간 혁신

이충중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자 학교 공간혁신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만족감을 고취시키고 학생 공간 주권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각 학급마다 학생과 교사가 주도적으로 교실을 포함한 학교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공간혁신 프로젝트가 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학급에서 불편한 공간, 변화가 필요한 공간을 개선하고 학급 의견을 모아 학교 시설 중 변화가 시급한 공간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

올해는 사례 알아보기, 아이디어 활동 등의 사전 조사를 벌여 오는 9월까지 학교 벽화 그리기 활동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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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충중학교가 학생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특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충중학교 제공

■ 학년별 교과 대통합

학년별로 교과를 대통합하는 프로젝트는 이충중만의 독특한 교육과정 중 하나다.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문제 해결력, 창의적 사고력 등을 배양하기 위한 활동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충중은 이 같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학년별 교과 통합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하고 있다. 이에 이충중은 단체 활동을 통한 배려심, 협동심, 자신감,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충중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과 민주적 학교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변화시킨 학교의 가치를 지키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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