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중학교(교장 최은숙)는 1~2학년 영재교육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과천중 재능계발 영재학급 개강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
개강식 1부는 영재교육 대상자 인정서 수여, 입학생 선서, 지도 교사 소개 및 영재학급 운영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급 운영 계획을 살펴보고 1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각자의 계획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영재학급 입학 학생들이 사전에 추첨을 통해 선정한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자신을 개성 있게 소개하는 ‘창의적으로 나를 소개합니다’ 코너가 진행됐다. 과천, 학생, 친구와 같이 일상과 관련된 키워드부터 수학, 과학, 융합 정보, 인문학적 키워드까지 주제는 다양했다.
학생들은 각자 자신 만의 특징과 창의력을 해당 키워드에 담아 독특하고 자신감 넘치게 자신을 소개했다. 틀에 박힌 딱딱한 입학식 행사에서 벗어나 도전적인 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학생들에게 참석한 모두가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개강식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1년 동안 스스로 탐구 주제를 선정해 실험을 계획하고 결론까지 도출하는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과정이 기대된다”며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친구들과의 협동 정신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 책임감 있게 참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최은숙 교장은 “빛나는 학생들의 눈빛을 보니 과천중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면서 “우수한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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