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자전거길 6개 구간에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기 대응하기 위해서다.
설치 장소는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기 위해 조성된 6㎞ 구간 산들자전거1-3길과 왕곡천을 따라 조성된 1.14㎞ 왕곡천자전거길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주소정보를 부여했고 자전거길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6개 구간 진출·입로와 교차로를 조사, 주소정보시설 32개를 설치했다.
또한 자전거길과 인접한 건물이나 시설 등에 건물번호와 사물주소 등을 부여해 공중화장실이나 공원 등 편의시설 위치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환 민원지적과장은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와 주소정보시설 설치 등으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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