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전거연맹과 4월 한 달간 수업
봄을 맞아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양주 가납초등학교(교장 김복선)가 4월 한 달 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가납초는 대한자전거연맹과 함께 각 반별로 2시간씩 이론과 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자전거의 구조 △보호 장비 착용법 △자전거 안전 점검 △안전한 자전거 주행 방법 △횡단보도에서의 대처 등을 배웠다.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자전거 안전교육을 위해 2학년은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교육이 진행됐고, 3~4학년은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과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5~6학년 학생들은 이달 안에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가납초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에 대한 법규, 보행자 안전 의무에 대해 학생들이 인식하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선 교장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고 즐겁게 타는 방법을 배우는 매우 값진 시간”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 관련 교육을 학교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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