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밑현장] 더불어민주당 염태영·조정식, 세월호 8주기 추모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전 수원특례시장과 조정식(시흥을) 의원이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추모 메시지와 함께 세월호 관련 약속을 제시했다.

염 전 시장은 참사 8주기인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8주기,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게양하지 않은 세월호기를 반드시 승리하여 내년에는 경기도청에 걸겠다. 경기도 전역에서 기억과 약속의 공동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추모 당일 ‘세월호 8주기 전야제’에 참석한 조 의원 역시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세월호는 국가란 무엇인가에 중대한 질문을 던지며 대한민국 시민민주주의 발전에 큰 이정표로 기록된 사건”이라면서 “유가족 분들이 됐다고 할 때까지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지사가 되면, 현재 추진 중인 ‘4.16 생명안전공원’이 2024년에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며 “▲경기도민 안전보험 가입제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도내 전통시장, 창고에 화재알림·노후전선정비 등 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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