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국힘 조희동 옹진군수 예비후보, 해양도시개발공사 설립 공약

국민의힘 조희동 옹진군수 예비후보. 이지용기자

국민의힘 조희동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12일 군 산하에 해양도시개발공사를 세워 각종 개발과 경제적 창출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해양도시개발공사 설립을 통해 백령·대청·영흥도 등에 중·대규모 택지개발을 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어 “해양도시개발공사는 7개면에 흩어져 있는 체육관 등 공공시설과 항·포구 시설을 전문 관리하는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백령·대청·소청도간 연도교를 건설하고 이들 섬에 미니 신도시를 지어 공동생활권·경제권을 구축해 시너지를 내겠다고도 공약했다. 또 사회적 기업 및 여성기업에 대한 수의계약을 활성화하고 사회복지금 등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 관광과 소비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자월도와 덕적도 등에 마리나 시설 및 해양 운동장을 세워 해양레저스포츠 관광지로 육성하겠다”며 “영흥 연안여객터미널 설치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와의 접근성을 높여 살기좋은 옹진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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