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국힘 문경복 옹진군수 예비후보, 여객선 완전공영 등으로 인구 3만 옹진 건설 약속

국민의힘 문경복 옹진군수 예비후보. 경기일보DB.

국민의힘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예비후보는 자신의 최우선 공약으로 여객선 완전공영제 등의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쳐 인구 3만명의 옹진군을 만들겠다고 10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요금으로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는 여객선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관광객들이 지역을 쉽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산업이 발전하면 자연스럽게 양질의 일자리가 생겨 청년들을 위한 정주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아이키우기 좋은 군을 만들기 위해 각 섬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역 밀착형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 역시 내놨다. 이와 함께 민원을 보려면 왕복 8시간에 걸쳐 미추홀구의 군청까지 나와야 하는 백령·대청·소청도의 주민들을 위해 백령도에 직할 출장소를 마련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르신 일자리를 확대하고 중장년층을 위한 농·수산업 혁신사업을 마련하는 등 세대별 맞춤 정책을 펼치겠다”며 “사람이 모이는 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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