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수일, K리그1 7라운드 MVP 영예

K리그1 7R MVP 성남 박수일. 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FC의 시즌 첫 승을 견인한 박수일(26)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대2로 맞선 후반 14분 리드골을 넣어 성남이 4대3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기여한 박수일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박수일은 후반 14분 안진범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해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박수일은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성남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성남과 수원FC가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인 경기는 ‘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거둔 성남은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8라운드 MVP에는 FC안양의 공격수 김경중(31)이 뽑혔다. 김경중은 지난 2일 열린 김포FC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과 후반 결승골을 기록해 안양의 3대2 승리를 견인했다.

K리그2 ‘8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선두 부천FC가 선정됐다. 부천은 지난 2일 홈 경기서 박창준, 닐손 주니어의 득점으로 대전에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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