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오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터키의 경마시행체와의 국제교류 특별경주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9경주로 열리는 제15회 남아공(GC) 트로피 경주는 암말 한정경주로, 8경주인 제13회 터키(TJK)트로피는 경매마 한정경주로 각 1억5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열린다.
같은 날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도 일본(TCK)과 말레이시아(SLTC), 중국(CHIA)과 각각 암말, 경매마, 퇴역경주자마 한정경주가 열린다.
마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국제교류 경주를 통한 문화교류와 행사를 시행하지 못했던 만큼 말 산업 내수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일본과 홍콩, 남아공 등 해외 주요 경마시행체와 유대를 강화하고 국제교류 경주를 열고 있으며, 경마시행체간 협력 도모 뿐만 아니라 대표단 파견과 경마 행사 등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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