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1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30일 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공관위 위원장에 도당 위원장인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을 선임했다.
도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유재은 스페셜 스페이스 대표와 함경우 도당 수석부위원장 등 공관위원 9명 중 7명을 구성했다”며 “나머지 2명은 중앙당에서 국민의당 소속 인물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당의 시·도당 공관위 지침에 따라 공관위원은 여성 30%, 청년 20%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자격을 얻은 공관위원들은 지방선거에서 후보 공천 등을 전담한다. 앞서 국민의힘은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인구 100만명 이상 특례시의 단체장 후보는 중앙당 차원에서 전략공천하기로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날 도당이 의결한 공관위 구성은 중앙당 공관위에서 승인이 떨어져야 확정”이라며 “지난 20대 대선에서 승리한 흐름을 지방선거에서도 이어가려면 도당과 공관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권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공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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