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그간 갈고 닦은 실력 뽐내자”... 여주 흥천중, 신입생 환영 음악회

여주 흥천중학교(교장 전선애)가 올해 입학한 신입생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학생자치회장 김연하 학생(19)은 재학생들과 함께 지난 18일 신입생 환영음악회를 열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3학년 학생들은 플루트 연주가 돋보인 ‘Fly Me To The Moon’으로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어 ‘아름다운 나라’ 합창과 우쿨렐레로 ‘로망스’, ‘You Are My Sunshine’을 연주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학년 학생들은 피노키오 OST로 나오는 ‘When You Wish Upon A Star’를 음악 시간에 배운 톤차임으로 연주, 신입생들에게 톤차임이라는 악기에서 나오는 경쾌한 소리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 3학년 학생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가 한마음으로 ‘아름다운 세상’ 노래를 부르며 음악회를 끝마쳤다.

김연하 학생은 “신입생 환영음악회를 준비하면서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높아졌고 춤과 노래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선애 교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자치 능력이 향상됐고, 악기 연주와 합창 공연을 연습하면서 문화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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