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안산시장 예비후보들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

원미정 안산시장 예비후보/
원미정 예비후보/이민근 예비후보/제종길 예비후보

안산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들이 21일 안산시의회에서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등 벌써부터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 국민의힘 이민근(전 시의회의장) 예비후보는 ‘“안산을 청년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지 않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전재 한 뒤 “그동안 많은 정치인들이 공단 배후 도시인 안산을 첨단산업도시로 바꾸겠다고 공언 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조고도화하는 정책으로는 그 모습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안산을 청년밴처의 도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GTX-C 노선 상록수역 조기 착공 ▲신안산선 자이역까지 연장 ▲공립형 국제 초·중학교와 초지역세권에 대형 쇼핑몰 및 창년디지털혁신센터 유치 그리고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미래형 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경기도의회 원미정(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2시께 안산시 최초 여성시장 출마선언을하며, 안산의 발전과 시민주권 강화의 방향에 대한 의지와 비전을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젊고 섬세한 감각의 전환적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산만의 특화된 자원의 잠재력을 집중 발굴, 극대화해 성장동력을 만들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에너지 대전환 그리고 전 세계가 찾아오는 에너지 전환도시 안산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종길(전 안산시장) 예비후보 역시 오후 4시 회견을 갖고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의 분야에서 기존의 기준을 뛰어 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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