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정명근 화성미래발전 포럼 대표 화성시장 출마 공식선언

정명근 화성미래발전 포럼 대표가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호기자
정명근 화성미래발전 포럼 대표가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호기자

정명근 화성미래발전 포럼 대표가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며 세계 10대 테크노폴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대표는 1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화성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테크노폴 도시는 미국의 실리콘 벨리, 영국의 캠프리지,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등과 같은 개념으로 첨단기술산업과 도시생태계가 유기적으로 결합한 도시를 말한다.

그는 이를 통해 화성지역 고질적 병패인 동서불균형 해소는 물론, 200만 시민 미래 대도시 준비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정 대표는 테크노폴 도시를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5대 핵심 공약은 ▲교통 인프라의 체계적 연결을 통한 도시 생태계 개선 ▲이공계 국립대학 및 국책연구소 유치 ▲주거 불균형 문제 해소 ▲취업교육과 고용 인센티브를 통한 선순환 지역경제 정착 ▲문화와 복지 플랫폼 개발을 통한 서비스의 양질화 등이다.

특히 그는 이날부터 '화성시민 정책단'을 발족해 선거기간동안 화성시민들에게 정책 아이디어를 듣고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피력했다

정명근 화성미래발전 포럼 대표는 “지난 시간 화성시가 시의 격에 맞지 않은 리더십 때문에 시간과 행정력을 낭비했다”며 “가을을 기다리는 여름처럼 화성의 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명근 대표는 화성시, 안산시, 경기도 등에서 30년간 공직 생활을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화성병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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