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뛴다]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소속 유력 인사들의 하남시장 출마선언 잇달아

국민의힘 김준희 하남시장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국민의힘 김준희 하남시장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국민의힘 김시화 하남시장예비후보

국민의힘 하남시당원협의회 소속 유력 인사들의 하남시장 출마러쉬를 하고 있다.

지난 10일 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김준희 하남시당협 교육위원장(40·성균관대 초빙교수)과 11일 등록한 같은 당 김시화 전 하남도시공사 사장(64·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이 16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준희 예비후보는 미사강변도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젊음과 패기를 무기로 하남과 시민들만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에 앞장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그는 시민이 가장 우선시되는 공정한 도시와 교통허브도시, 복합의료선진도시, 복합문화 선도도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열어 줄 교육도시, 자족 가능한 경제도시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김 전 사장은 신장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남시를 새롭게 디자인할 필요성과 강남보다 살기 좋은 하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출마선언을 공식화했다.

그는 “시민들의 눈높이와 시민의식 수준이 높아진 만큼 실무에 투입돼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참 일꾼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며 “실무경험과 능력, 개발경험 철학을 갖춘 자신만이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다”며 다양한 실무경험과 노하우, 도시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 의견 경청,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일, 경제와 문화, 교육적으로 융성한 환경도시·50만 자족도시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밖에 같은 당 김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55), 16대 국회의원과 4대 하남시장을 지낸 김황식 전 시장(73), 한태수 하남연탄은행 대표(55), 구경서 국민대 특임교수(61) 등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또, 최철규 전 경기도의원과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 이현재 전 국회의원 등의 예비후보등록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하남=강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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