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여론조사_안산시장] ‘민주’ 윤화섭 25.4% vs 제종길 12.5%...‘국힘’ 박주원 18.8% vs 홍장표 14.5%

차기 안산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선 윤화섭 안산시장이, 국민의힘에선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조원씨앤아이를 통해 여론조사를 한 결과, ‘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윤 시장이 25.4%를 얻으며 오차범위(±4.3%p) 밖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윤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27.2%)과 여성(23.5%) 모두 윤 시장이 차기 안산시장으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윤 시장은 18~29세(28.7%)와 30대(26.5%), 40대(30.1%)와 50대(25.9%)에서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 시장에 이어 제종길 전 안산시장이 12.5%의 적합도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12.9%p다. 제 전 시장은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13.1%, 11.8%의 적합도를 얻었다. 제 전 시장은 60세 이상에서 20.0%로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윤 시장과 제 전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한 자릿수 적합도를 보였다. 천영미 경기도의원은 6.0%, 송한준 경기도의원은 4.4%, 장동일 경기도의원은 4.0%, 원미정 경기도의원은 3.5%, 김현삼 경기도의원은 1.3%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아울러 ‘다른 인물’은 6.7%, ‘없음’은 22.1%, ‘잘모름’은 14.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박주원 전 안산시장이 18.8%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14.5%를 기록한 홍장표 전 국회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두 후보 간 적합도 차이는 4.3%p다. 박 전 시장의 적합도를 성별로 분석했을 때 남성(21.1%)과 여성(16.4%)에서 모두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박 전 시장은 18~29세(18.0%)와 30대(13.0%), 50대(19.3%)와 60세 이상(28.4%)에서도 가장 높은 적합도를 기록했다. 40대에선 홍 전 의원이 12.2%의 적합도를 얻으면서 국민의힘 후보 중 가장 높았다. 박 전 시장과 홍 전 의원에 이어 김석훈 국민의힘 경기도당 일자리창출혁신위원장이 11.2%, 이민근 전 안산시의장이 10.6%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인물’은 8.3%, ‘없음’은 24.4%, ‘잘모름’은 12.3%로 나타났다.

구재원·임태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조원C&I)에 의뢰해 2022년 3월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제공무선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508명(총 통화시도 5천838명, 응답률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가중치 부여 방식: [림가중] 성별·연령대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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