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2022 시즌 개막을 맞아 마스코트 아길레온의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공식 트위터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아길레온은 지난 2005년 탄생한 수원의 마스코트로 2021~2022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선정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려왔다.
이에 수원은 지난 1년간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의 디자인 업체인 매스씨앤지와 아길레온의 원작 디자이너 등이 함께 리뉴얼 작업을 해 이날 공개했다.
수원은 리뉴얼 과정서 아길레온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재의 트렌드에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아길레온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트위터 계정도 개설됐으며, 마스코트의 시선에서 바라본 일상을 통해 밈 콘텐츠, 실시간 대응 콘텐츠, 각종 재미 요소를 첨가한 이미지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색다른 콘텐츠들이 업로드 될 계획이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젊은 세대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형태로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MZ세대 팬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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