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10억원 들여 모락로 4→6차로 확·포장

의왕시 오전동 경수대로에서 흥안로방향 모락로가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포장된다.

해당 공사가 끝나면 교통혼잡이 줄어들어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6일 의왕시에 따르면 경수대로에서 흥안로 방향 모락로 구간 390m에 110억원을 들여 현재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포장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사는 오전동 105-1 번지일원인 경수대로에서 현대아파트사거리 구간과 오전동 74-18번지 일원인 경기중앙교회 인근인 현대아파트사거리에서 대명구름채아파트 버스정류장 구간 등 2개 구간으로 나눠 시행 중이다.

경수대로~현대아파트사거리 구간은 길이 110m로 48억3천100만원이 투입돼 너비 25m에서 35m로 지난 2020년 1월 착공, 오는 6월 확·포장된다.

해당 구간은 오전 나구역 재개발사업 위탁수수료 1억6천900만원을 별도로 받아 추진돼 확장공사 조기추진 및 사업예산 외 수입효과도 기대된다.

역시 너비 25m를 35m로 확장하는 현대아파트사거리(경기중앙교회 인근)에서 대명구름채아파트 버스정류장까지 200m구간은 오전동 74-18번지 일원으로 사업비 61억8천800만 원이 투입돼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의왕시가 설계와 보상업무를 맡고 한국수자원공사가 광역상수도 매설공사와 병행해 추진한다.

확장 구간 내 관로매설로 공사 중 차량 통행불편 해소와 사업예산 2억7천만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군포로 구간 중 군포 구간은 35m로 개설됐으나 의왕 구간은 25m로 확장되지 않아 모락로사거리에서 흥안로방향 교통혼잡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었는데 모락로 확장공사가 완공되면 상습정체와 통행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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