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김기수 등 신인선수 5명 영입 전력 보강

K리그2 FC안양도 박종현 등 6명 수혈…우선지명 2명 + 자유계약 4명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젊은피’를 대거 수혈, 올 시즌 그라운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수원FC는 5일 “2022시즌 전력 보강 차원에서 김기수, 박상명, 장재웅, 정재윤, 박철우 등 5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비수인 김기수(27)는 2019년 K3 베이직 울산시민축구단서 클럽 생활을 시작해 첫 해 20경기에 출전, 4골을 기록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U-17, U-19 국가대표팀의 거치며 총 4경기서 1골을 기록했다.

또 공격수인 박상명(22)은 숭실대를 졸업한 선수로 빠른 발과 저돌적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로 알려졌고, 제주국제대 출신 공격수 장재웅(21)은 포스트 플레이와 강력한 슈팅이 장점이다. 둘 모두 김도균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적합한 선수라는 평가다.

청주대 출신 미드필더 정재윤(20)은 스피드와 슈팅력이 뛰어나며,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포천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박철우(25)는 공ㆍ수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영리함과 스피드, 테크닉 모두 수준급인 것이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한편, K리그2 FC안양도 박종현, 박재용, 전보민, 양정운, 이재용, 박경빈 등 신인 선수 6명을 영입했다. 우선지명은 2명, 자유계약이 4명이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