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 10명 중 6명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살기 좋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편리한 도로교통 인프라와 자연환경 및 녹지공간 등을 살기 좋은 이유로 꼽았다.
5일 의왕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시정운영에 대해 82.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는 지역경제 분야가 가장 높았고 도시개발, 복지 보건, 주민참여 소통 분야 등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2021년 민선 7기 의왕시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를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구조화된 질문지에 기반한 설문조사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3.09%p 신뢰수준이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0.5%가 ‘의왕시 거주환경에 대해 살기 좋다’ 고 답했고 살기 좋은 가장 큰 이유로 ‘편리한 도로 교통 인프라’(33.8%)를 꼽았으며 ‘백운호수 등 자연환경ㆍ녹지공간’(28%), ‘주차, 청소 등 쾌적한 생활환경’(15.4%), ‘맞춤형 지역복지 혜택’(7.1%)순으로 나타났다.
민선 7기 김상돈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2.2%가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10.1% 상승한 것으로 의왕시가 2013년 시정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이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가장 잘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응답자의 36.1%가 ‘GTX-C 의왕역 정차 실현’, ‘청계 테크노파크 조성 추진’, ‘의왕시 경유 복선전철 사업 본격화’, ‘내손동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 추진’ 등 순으로 답했다.
또한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경제 분야(19.9%), 도시개발 분야(18.3%), 복지보건 분야(16.4%)순으로 나타났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민선 7기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실현, 내손동 중ㆍ고 통합운영 미래학교 설립 확정, 시민회관 건립 확정 등 각종 현안이 성사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좋게 나타난 평가점수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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