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딛고 축구로 사회 전반에 활력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가 코로나19를 딛고 ‘안성맞춤 도시’ 안성에서 치러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27일 오전 2021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구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종목으로 국위선양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스포츠다. 팬데믹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축구대회를 통해 사회 전반에 활력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예전처럼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를 수는 없으나 코로나19를 넘어서 전국 단위 체육 행사를 치른 건 의미 깊은 일”이라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참가자들과 관계자분들의 몸과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축구는 유소년부터 실버세대까지 모든 연령을 아우른다는 측면에서 우리사회 속 세대 간 통합과 건강한 심신 발전에 큰 도움을 준다”라며 “지역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훈훈한 인심을 고루 갖춘 안성에서 전국단위 축구 대회를 매년 꾸준히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우리 안성시는 계속 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가며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시민의 체육서비스 향유 확대를 꾀하고 있다”라며 “체육의 도시 안성에서 참가 선수단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시길 바라고, 내년에도 다시 찾아주셔서 서로 우의를 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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