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립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6.3대1…국어는 23대1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지역 공립 중등학교 교사를 선발하는 내년도 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6.3대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지난달 25~29일 동안 모집한 2022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임용시험에는 지원자 총 2천125명이 교과과목을 포함 31개 분야에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공립 국어 과목으로 7명 정원에 161명이 원서를 접수해 경쟁률 23대1을 기록했다.

또 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은 평균 5.8대1로 나타났다. 사립 1순위 모집은 1명을 뽑는 인성여자고등학교 음악, 인평자동차고등학교 국어로 각각 17명이 지원을 해 17대1의 경쟁률을 보인 상태다.

올해 처음 선보인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 적용 과목의 경쟁률은 10명이 지원해 정원 13명보다 낮은 경쟁률 0.8대 1이다.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는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과목별로 최대로 선발할 수 있는 장애인 인원을 설정해 모집 총정원 내에서 선발하는 제도다.

한편, 1차 시험은 이달 27일에 치러질 예정이고, 정확한 장소는 오는 19일 공개한다.

김지혜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