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이 18일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만나 종합의료시설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김 부총장에게 과천시의 개발현황을 설명하고 과천시와 고려대 의료원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과천시가 추진 중인 의료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고대 의료원 비전이 상당 부분 부합한다. 과천시도 고대 의료원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장은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유일의 스마트 종합병원이 과천에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적극 협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 1월 고려대 의료원과 ‘과천시 의료시설ㆍ바이오 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1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김종천 시장은 이날 김영민 LG경제연구원장도 만나 대규모 개발부지의 뛰어난 입지현황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설명하고 LG그룹 계열사들의 입주도 제안했다.
과천시는 도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종합의료시설과 대기업 유치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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