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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린다린다스·품비푸릿, 랜선공연 통해 전 세계 팬들 매료
인천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린다린다스·품비푸릿, 랜선공연 통해 전 세계 팬들 매료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인 10일 품 비푸릿(Phum Viphurit) 밴드의 해외 랜선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장용준기자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날인 10일 품 비푸릿(Phum Viphurit) 밴드의 해외 랜선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있다. 장용준기자

‘2021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로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더 린다린다스(The Linda Lindas)’와 ‘품 비푸릿(Phum Viphurit)’ 등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가 랜선 공연을 통해 전 세계 록 팬들과 만났다.

더 린다린다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한 4인 여성 록밴드로 벨라 살라자르(기타·보컬), 엘로이즈 웡(베이스·보컬), 루시아 드 라 가르자(기타·보컬), 밀라 드 라 가르자(드럼·보컬) 등으로 팀을 구성한 펑크 록 밴드다. 이들은 지난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평균 나이는 14세로 아직 어리지만 기존의 틀에 박힌 음악에서 벗어나 펑크 이후의 새로운 록 장르인 뉴웨이브 음악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의 랜선공연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은 만난 이들은 자신들 특유의 좌충우돌의 발랄함과 파워풀한 음악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들은 첫곡으로 올해 발표한 신곡 ‘Oh!’에서 쉽고 따라하기 쉬운 ’Oh’ 라는 가사와 경쾌한 연주 패턴을 반복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미국 하이틴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베이스 사운드와 함께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Monica’를 열창해 루키밴드의 패기를 보여줬다. 익살스럽고 재치있는 이들의 무대에 팬들은 “멤버들 모두 너무 귀엽고 노래가 신난다. 실력만은 더 이상 루키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인종차별과 여성혐오를 비판해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된 대표곡 ‘Racist, Sexist Boy’에서는 무게감 있는 기타 음향과 반항심 가득한 샤우팅을 한껏 버무려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랜선공연으로 만난 이들의 무대는 짧았지만 팬들은 오히려 “짧은 공연시간 동안 한시도 흥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앳된 얼굴과는 상반된 압도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였다”등의 찬사를 보냈다.

이들은 이번 랜선공연을 통해 ‘Oh’!, ‘Linda linda’, ‘No clue’, ‘Monica’, ‘Never Say Never’, ‘Racist, Sexist Boy’등 총 6곡을 열창했다.

이날 두번째 랜선공연으로 팬들을 만난 품 비푸릿(Phum Viphurit)은 2P(키보드), 폰(베이스), 리큐(기타), 오알엠(드럼) 등으로 밴드를 구성했다. 품 비푸릿은 이미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이날 무대도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품 비푸릿은 지난 2018년 내한 공연 당시 예매 3시간 만에 매진 행렬을 보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 중 하나다.

첫번째 곡인 ‘Pluto’에서 품 비푸릿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잔잔한 기타의 선율을 선보이며 무대를 열었다. 이어 ‘Softly Spoken’을 통해 재즈바에서 나올 법한 세션들의 경쾌한 연주와 서정적인 음색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곡은 가사가 많지 않아 키보드, 기타, 드럼 등 각종 악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랜선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Long gone’에서는 현란한 기타 연주에 어깨가 들썩이는 보컬로 팬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했다. 특히 기타와 키보드 등의 솔로 연주가 시작되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이만큼 신날 수 없다”, “듣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등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품 비푸릿은 “현장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랜선공연을 통해서라도 팬들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고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의 핵심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9~10일 네이버 NOW.를 비롯해 KBS-KPOP·시·관광공사·경기일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록 팬들과 만났다.

이지용기자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Rock은 ‘1950년대에 미국에서 발생한 대중음악’으로서 ‘록’이 표준어입니다. 다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고유명사이며, 즐거움을 뜻하는 ‘락(樂)’의 의미를 담고 있어 ‘락’으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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