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中企와의 상생 위한 WIN-WIN 프로젝트 추진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판로개척에 앞장선다.

한국마사회는 7일 중소 협력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 ‘WIN-WIN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마사회와 현재 거래 중이거나 지방사업장, 지사에 소재한 중소기업 등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프로젝트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지원사업을 비롯해 직무교육과 기술보호 등을 지원한다.

한국마사회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강동구 공예중소기업 ‘온도도시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을 선정, 상생협력기금 1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한국마사회 강동지사는 지난달 18일 온도도시협동조합과 공예주간 참여 지원 및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온도도시 협동조합은 10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공예축제인 공예주간에 참여해 공방체험, 공예마켓, 전시, DIY 체험키트 판매, 온라인 공예교육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판로 개척에 나선다.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협업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만큼 WIN-WIN 프로젝트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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