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6일부터 컨테이너 물류기지인 의왕ICD 주변 미세먼지 집중저감을 위한 클린로드를 본격 가동했다.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 청소를 위해 조성된 클린로드는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수를 재이용, 도로면에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이다.
분사 위치는 부곡IC 입구 교차로(오봉로, 덕영대로) 3개 구간 1.3㎞다.
매일 오전 6시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고정식 자동살수 노즐을 통해 도로면에 분사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가동상황을 조절,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클린로드 작동 시 도로 노면이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시는 클린로드 운영시간을 도로전광판을 통해 안내 중이다.
김상돈 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 운영으로 의왕ICD 화물차로 인한 도로 비산먼지를 세척,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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