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지식정보타운 S2블록이 민간임대에서 일반분양으로 변경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는 LH로부터 지식정보타운 S2블록 관련, 주민 수요에 맞는 일반분양(민영)으로 추진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간 지속적으로 LH에 일반분양을 요구해 왔다.
이에 LH는 애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부지로 계획된 해당 블록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일반분양으로 변경키로 했다.
LH는 이르면 내년 6월 민간사업사를 선정하고 9월 토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천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S2블록이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일반분양으로 진행된다”며 “시도 적극 협조, 빠른 시일 내 분양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식정보타운과 과천지구 등을 비롯해 상당한 주택 공급물량이 예정된만큼 주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 청약제도 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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