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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평택시와 고덕신도시 외국교육기관 건립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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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기본부, 평택시와 고덕신도시 외국교육기관 건립 위한 MOU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30일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평택도시공사와 고덕국제신도시 내 외국교육기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군기지의 평택시 이전에 따라 평택시 발전을 위해 LH, 평택도시공사, 경기도가 공동사업자로 추진하고 있는 고덕신도시는 현재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약 7천여가구가 입주했고, 2025년까지 5만9천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건립이 구체화된 외국교육기관은 신도시 교육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핵심앵커시설로 신도시뿐만 아니라 평택시를 포함한 수도권 남부 외국유학수요를 흡수해 고덕신도시 활성화에 기여하고 외화유출 방지 효과와 우수한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국가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 김성호 경기지역본부장은 “고덕신도시 내 국제학교 건립에 대해 고덕신도시 입주민의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국제학교가 조속히 개교할 수 있도록 평택시에 적극 협조하고 고덕신도시가 평택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명품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성호 LH 경기지역본부장, 김재주 평택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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