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노인의 날과 장애인의 날 등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무료 운행,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4월20일 장애인의 날과 10월2일 노인의 날 등에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운행 중이다.
대상은 노인 장기요양등급 1~2급과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의사 진단서 첨부)을 동반하는 가족과 보호자 등이다.
노인의 날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1~2일 전 전화상담실로 예약하거나 이용하려는 당일 즉시 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교통약자가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앞서 지난 2015년 의왕시로부터 특별교통수단 4대를 위ㆍ수탁,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으로 현재 차량 11대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에게 이용편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내년에는 1대를 추가, 모두 1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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