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차량 안에서 볼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영화가 상영된다.
의왕시는 내달 15일과 16일 오후 8시부터 이틀간 ‘드라이브-인 가을밤 영화상영’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시민의 피로감을 해소하고 야외에서 가족과 안전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백운호수 ‘드라이브-인 가을밤 영화상영’을 기획했다.
첫날인 10월15일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 16일에는 재난영화 ‘엑시트’를 각각 상영한다.
안전한 영화 관람을 위해 사전 발열 검사 및 출입명부 작성 후 입장 가능하며 행사장 내에서는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차량 내 인원수 제한 원칙(동거가족 외 3인 이상 불가, 동거가족은 등본 지참 필요)이 적용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8일까지 의왕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345-2547~8)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회차별로 선착순 50대의 차량만 입장이 가능하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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