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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 혁신 리더] 주식회사 수림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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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 혁신 리더] 주식회사 수림테크

중이온 가속기 ‘특수밸브’ 국산화 성공
道 기술개발 사업 지원 받아 결실… 방사선에도 ‘이상무’

수림테크 이덕재 대표이사가 밸브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이 과학발전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다양한 과학 영역에 사용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주식회사 수림테크의 ‘헬륨가스 유량제어밸브’ 등 밸브 제품이다. 수림테크가 개발한 밸브는 일반 밸브가 아닌 중이온 가속기, 광가속기 등에서 쓰일 수 있는 특수밸브다.

중이온 가속기는 금속 이온을 광속에 근접시켜서 충돌, 지구상에 없는 새로운 물질 등을 생성하는 것이다. 특히 이 같은 과정이 이뤄질 때 강력한 방사선이 나오게 되는데, 일반 밸브를 쓰게 되면 구성하고 있는 제품이 깨지거나 부스러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주식회사 수림테크는 경기도로부터 1억4천여만원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강력한 방사선에도 견딜 수 있는 밸브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수림테크의 밸브 개발 성공으로 해외 기업에 의존하거나 부품 수리를 맡기지 않아도 돼 효율적인 기기 사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해당 밸브는 기초과학 기기에 기반이 되는 제품으로서 다양한 기기에 접목이 가능해 기초과학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식회사 수림테크는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제품을 토대로 더 발전된 밸브를 만드는 것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덕재 주식회사 수림테크 대표이사는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이번 밸브는 강한 방사선에서도 견딜 수 있다”면서 “핵융합 설비, 음이온 가속기, 광가속기 등에는 다양한 제품이 들어가는 데, 우리가 개발한 밸브도 이 같은 기기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식회사 수림테크는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초저온 플랜트, 진공단열 배관, 특수밸브 분야에 최적화된 품질을 생산하는 곳이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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