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고고장을 아시나요’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이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 ‘고고장’을 진행한다.

사랑채노인복지관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스스로 관리하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고고장(배우고, 건강하고, 장수하자)’을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고고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이 완료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동과 영양, 마사지, 건강상담 등 주 1회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데 주 5회 비대면 자가 활동으로 스마트 밴드를 활용해 걸음 수 만보를 목표로 신체활동을 기록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19 상황에 어르신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하며 장기화한 코로나 19 상황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금유현 관장은 “코로나 19 상황에 맞도록 대면과 비대면 혼합 수업 형태로 역량강화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받는 의존적인 존재가 아닌 적극적이고 독립적인 건강관리와 노후준비를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서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관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