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그림책’ 프로그램 호응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이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그림책’ 프로그램.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이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그림책’ 프로그램.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이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그림책’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사랑채복지관은 경기도 웰다잉 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2021년 ‘경기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너에게 들려주는 나의 인생, 나의 그림책’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이 그림책 모둠 창작활동을 통해 손쉽게 자서전을 제작해 자신의 삶을 회고하고 현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전문강사의 진행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 세월 살아온 이야기를 어르신들이 스스로 표현해 보는 그림책 자서전 만들기를 통해 옛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특별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시절 자신을 회상해보고 글과 그림이라는 작업을 통해 아련한 그리움과 아픔을 함께 느끼고 지금까지 잘 견뎌온 서로의 삶을 위로하고 지지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한 권의 그림책이 완성되면 작품을 모아 11월 북 콘서트와 함께 전시회 및 출판기념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웰다잉 특강 및 웰다잉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가치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

금유현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 19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막연하게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내는 노후가 아닌 스스로 맞이할 수 있는 죽음으로 더욱 행복하고 평안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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