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헤이맨·동이혼 ‘유스스타 TOP2’… 본무대 입성

지난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 무대에 오른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지난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 무대에 오른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전세계인이 락으로 뭉치는 ‘202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본무대에 오를 주인공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전국에서 모인 154개의 밴드 중 ‘2021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결선)’을 당당히 통과한 ‘헤이맨(도영·정민호·김태호·이셈)’과 ‘동이혼(윤세나·황유진·최민지·윤이나)’이 루키 밴드로서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꾸민다.

인천시는 7일 헤이맨과 동이혼이 각각 대상과 금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밴드에게는 윤상, 이승환, 적재, 십센치, 엔플라잉 등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다음달 9∼10일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2021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의 메인 행사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헤이맨은 지난 4일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유스스타 결선에서 ‘We know nothing’을 경연곡으로 택해 시원한 기타 사운드와 보컬로 특유의 밝고 신나는 분위기의 무대를 연출했다. 여성 4인조 밴드인 동이혼은 강렬한 하드락과 서정적인 멜로디를 아우르는 ‘피해망상’이라는 곡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지난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 무대에 오른 ‘동이혼(윤세나·황유진·최민지·윤이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지난 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2021 펜타 유스스타 파이널’ 무대에 오른 ‘동이혼(윤세나·황유진·최민지·윤이나)’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용준기자

이와 함께 유스스타 결선에서 한국적인 선율을 선보인 ‘속속곳(손지윤·김민지·임재인·신예훈)’은 은상을 받는다. 동상에는 ‘배드램(김소연·이동원·편지효·오준환)’, ‘갈릭스(전경준·곽다인·최지훈·이창규·박도연)’, ‘두억시니(이재욱·이시윤·정현영)’ 등 3개 밴드의 이름이 올라갔다.

헤이맨의 리더 도영씨(보컬)는 “지난 2019년에도 펜타 유스스타에 나왔는데 당시 준비했던 무대를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고 했다. 이어 “재도전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온라인(무관중)으로 한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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