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득점ㆍ공격포인트 단독 선두…승격ㆍ잔류 선봉장 역할해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시즌 14골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주전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30)와 내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
수원FC는 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스는 네덜란드 출신이면서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를 지낸 공격수로 네덜란드리그 에레디비지에의 스파르타 로테르담과 FC흐로닝언을 거쳤고, 지난해 1월 전북 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지난해 7월 반년만에 전북에서 수원FC로 이적해 그 해 팀의 K리그1 승격 1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올해는 수원FC의 K리그1 잔류와 파이널 A 진입에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동안 5골을 기록했던 라스는 올 시즌 더욱 물오른 실력으로 이날 기준 리그 득점(14골)과 공격포인트(19개)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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