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3연승으로 리그 3위에 오른 데 이어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FC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7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 수적 우세를 앞세워 3대0 승리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수원FC는 후반 11분 이영재의 크로스를 받은 라클란 잭슨의 절묘한 힐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34분에는 상대 골문으로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던 이영재의 왼발 중거리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양동현이 강한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 잭슨(DF)은 지난 26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날 1골ㆍ1도움을 기록한 이영재(MF)도 베스트11에 선정돼 19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14라운드 베스트11 포함 시즌 세번째 ‘라운드 베스트11’ 에 뽑혔다.
한편, 같은 날 대구에 2대0 승리를 거둔 인천 유나이티드는 아길라르(MF)와 강윤구(DF)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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