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양동현ㆍ박주호ㆍ김건웅, 26R 베스트11 선정

PK 유도ㆍ무실점 승리 이끈 점 호평…성남도 수비수 이창용 이름 올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양동현(FW), 박주호(MF), 김건웅(DF)이 나란히 2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된 양동현은 지난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하프타임에 투입돼 후반 18분 라스의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해내 1대0 승리에 기여했다.

또 박주호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90분 동안 상대 패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해냈다.

김건웅은 이날 센터백으로 출전해 잭슨, 곽윤호와 함께 안정된 쓰리백을 구축했다. 경기 내내 팀 공격의 시발점이자, 수비의 최종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승점 34를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한편, 성남FC도 수비수 이창용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용은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리그 2위 전북 현대와의 경기서 탄탄한 수비를 선보여 0대0 무승부에 이바지 했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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