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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안, 르까프배 중ㆍ고 골프 여고부 원년 우승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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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안, 르까프배 중ㆍ고 골프 여고부 원년 우승 샷

최종일 9타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로 2위에 5타 앞선 1위

조이안(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이 제1회 르까프배 전국중ㆍ고학생골프대회에서 여고부 원년 정상에 올랐다.

조이안은 22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여고부 본선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기록하고 보기는 1개만 범하면서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첫 날 1위인 강정현(수원 수성방송통신고)과 공동 2위였던 권소은(울산 경의고ㆍ이상 138타)을 5타 차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조이안은 1번홀(파4)부터 5번홀(파4)까지 5연속 버디를 낚은 뒤, 6ㆍ7번홀 파세이브에 이어 8번홀(파5)과 9번홀(파4)서 버디 2개를 추가, 전반에만 7타를 줄이는 절정의 샷감각을 과시했다. 조이안은 11번홀과 12번홀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았으나, 14, 15번홀 버디 추가 이후 나머지 3홀을 모두 파로 막아 우승했다.

한편, 여중부서는 박하연(화성 비봉중)이 5언더파 67타로 활약,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김민경(당진 서야중), 이재아(영동 심천중)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서 아쉽게 김민경에 뒤져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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