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3곳 등을 2차로 추가 선발하는 등 포일어울림센터를 스타트업 명소로 육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의왕시 안양판교로 82(포일동)에 위치한 포일어울림센터는 지역 내 벤처기업과 IoT, 영상콘텐츠 등과 관련된 IT기업들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스타트업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등의 공간들을 갖췄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1차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19곳을 선발한 바 있다.
2차 모집에는 스타트업지원센터(1인 창조)ㆍ창업보육센터ㆍ기업성장지원센터분야에 45곳이 지원했다.
특히 독립형 스타트업 지원센터분야는 8대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창업기업의 관심이 쏠렸다.
선발된 기업은 IoT를 비롯해 AI, 모바일게임, 영상콘텐츠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스타트업지원센터(1인 창조)에는 8곳, 창업보육센터에는 2곳, 기업성장지원센터애는 3곳 등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다음달 입주한다.
코워킹스페이스,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 스페이스 등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특허와 회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지원과 함께 창업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민간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등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니저 추천을 받은 우수 기업은 의왕시 중소기업 육성자금과 전시회 참가비 지원혜택 등 초기 창업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가 직접 운영 중인 포일어울림센터라는 창업지원공간은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 갈 스타트업 육성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정된 창업기업들이 의왕에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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