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유모차 살균 소독기를 설치해 소독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인한 육아 부모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유모차 살균 소독은 면역기능이 약한 영ㆍ유아를 위해 유모차와 보행기, 장난감, 유아용품, 카시트 등 세척이 어려운 용품을 손쉽게 자동으로 소독할 수 있다.
현재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부곡 스포츠센터, 글로벌도서관, 오전동ㆍ고천동 주민센터, 내손1동 별관, 내손2동 아동도서관 등 7곳에 설치돼 있다.
다만 청계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운영돼 임시폐쇄됐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모차 등을 소독기가 설치된 곳으로 가져가 소독하면 된다.
이은혁 도로건설과장은 “가정에서 세척이 어려운 유모차와 보행기, 장난감 등을 소독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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