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긴급운영자금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일반음식점과 단란주점, 이·미용업 등 1천여곳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체 1곳당 1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자격은 지난달 30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으로,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조치를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
동 주민센터에 전용창구가 마련됐다.
빠르면 다음달 초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앞서 상반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19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생활안정자금 1천300만원, 특수고용 · 프리랜서 생활안정자금 700만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김종천 시장은 “지난 14~15일 별양동과 중앙동 일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지를 방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체감했다.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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