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라스, K리그1 21R MVP에 선정

리그 선두 울산에 4골 1도움 맹폭…팀은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와 팀에도 이름 올려

수원FC 공격수 라스
수원FC 공격수 라스

수원FC의 공격수 라스(31)가 울산전 4골ㆍ1도움 활약으로 K리그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4라운드 조유민(26), 15라운드 무릴로(28), 19라운드 이영재(28)에 이은 팀 네번째 라운드 MVP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MVP로 라스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라스는 지난 25일 울산 원정서 전반 30분 무릴로가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전반 37분에는 양동현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40분 이영재가 찔러준 공을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서 득점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한 라스는 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양동현의 골을 도왔다.

라스는 후반에도 3분 만에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제치고 네 번째 골을 넣어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0~13호 골을 연달아 터뜨려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FC가 울산을 꺾은 이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3연승을 기록한 수원FC는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라스의 팀 동료 이영재와 무릴로(이상 MF)도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한편, 지난 23일 수원 삼성전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둔 인천 유나이티드는 두 골을 기록한 공격수 무고사와 수비수 강민수, 골키퍼 김동헌이 베스트11에 뽑혔다. 권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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