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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경기] 안양도시공사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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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경기] 안양도시공사 ‘스마트 행복도시’ 만들기

지역사회 지속적 발전 ‘백년대계’ 청사진 그린다
클라우드 기반 시설물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안전사고 예방 앞장
관양고·인덕원·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 추진… 지역 곳곳에 새바람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창의적 혁신 이끌어나갈 ‘청년뉴딜’ 이사회 출범
사랑의 집수리·단체헌혈·아동일시보호소 후원 등 임직원 이웃사랑 솔선수범

안양도시공사 직원들의 현장 점검 모습.
안양도시공사 직원들의 현장 점검 모습.

안양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995년 12월12일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창립 이후, 4차산업혁명 선도와 스마트시티 롤모델을 목표로 2019년 3월8일 새롭게 출범했다. 공사는 3차에 걸친 자본금 증자로 사업 다각화 발판을 마련했으며 4차산업혁명 선도와 스마트시티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안양시민과 함께 쌓아온 경험과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도시복합개발을 주도해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선별진료소 인력지원

■ 4차산업 핵심기술과 공공서비스의 접목

전문적 시설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공사는 연중 혁신경진대회를 개최해 디지털 시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시설물 종합관리시스템(FMS) 구축을 통한 모바일 현장점검과 위험시설 선제 파악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외에도 IoT LED 보안등 원격제어시스템 구축 및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시스템 설치 등 공공서비스와 혁신 기술의 융합으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업무혁신을 이끌고 있다.

■ 주거공간 창출 및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확대

공사는 2019년 3월 안양시의 자본금 50억 원 출자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12월 현물출자 635억 원, 올해 2월 현금출자 267억 원을 통해 관내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약 950억 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2019년 7월 안양시, 안양도시공사 및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안양시 발전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공사의 관내 개발사업 참여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공사는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및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단독 시행 중이며 관내 여러 현안사업을 검토ㆍ준비하고 있다.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관양고 일원 양호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해 주거복지 실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시행하고 있다.

SNS서포터즈출범

지난 3월 안양시에서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안양시 관문인 석수역 주변 철제상가를 정비해 이미지 개선 및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단독 시행하고 있다.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고 2020년 10월 도시개발구역 변경 후, 2021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득해 현재 환지계획, 보상계획 및 실시설계를 수립 중이며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향후 광역교통거점으로 기능하게 될 역세권 활성화 및 일자리중심의 지역활력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공동시행 참여를 위해 타당성 검토, 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이사회 및 시의회 의결을 이행했으며 추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받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박달동 주변 공업지역 정비,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 등 관내 여러 현안사업들이 검토되고 있다.

특히 청년층 등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범계 공공복합청사 개발의 경우 지난해 12월 경기도,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무협의체를 운영해 추진 중이다.

사랑의 집수리

■ 조직 혁신·시민 소통으로 뉴노멀 시대 대비

공사는 코로나19 이후의 경영 환경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창의적 혁신을 이끌어나갈 ‘청년뉴딜’ 이사회를 출범했다.

청년뉴딜 이사회는 안양형 청년뉴딜 정책을 전파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공사의 주요 의사결정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조직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는 시민과의 적극 소통 및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공사 직원을 주축으로 한 ‘SNS 시민 네트워크 소통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또한 청년층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SNS 활성화를 통한 시민 소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를 공사 사업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열린 경영의 실천을 통해 다가올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

범계역 공공청사 업무협약

■ 지속적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사는 사단법인 ‘사랑의 집수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1년 1월부터 10년 연속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월 직원별 후원금 납부와 관내 취약계층의 집 보수로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오는 10월에도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2012년 8월부터 10년간 임직원 단체헌혈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 헌혈을 통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적극 동참,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여직원회는 2002년부터 20년간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에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안양 YWCA 가정폭력상담소를 후원, 관내 가정폭력 피해 10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 밖에도 관내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실천회 후원 활동, 장애인ㆍ교통약자와 함께하는 추억여행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19년 7월 22일 안양시, 경기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 삼자간 업무협약

■ 코로나19 위기극복 선도

공사는 철저한 방역체계 운영 및 시설관리로 확진자 발생 ‘제로’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안양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의 협력을 통한 시민 안전수송 서비스 제공, 선별진료소 및 백신 접종센터 설치 지원 등 이른바 ‘K-방역’ 적극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지역 상생을 위한 소비 촉진 및 시 산하기관 최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적극 동참했다.

이를 토대로 공사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유공기관 표창 ▲2년 연속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관 ▲국제기준 시설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 등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검증받고 있다.

공사 배찬주 사장은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운영,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창의적 마인드와 역량 강화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한임대인 감사패수여

안양=한상근ㆍ노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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