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제8대 후반기 의정레이스가 원활히 완주 할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있다.
15일 시의회에 따르면 운영위는 5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10명과 의장이 추천한 의원 1명 모두 11명으로 꾸린다. 이에 따라 조성혜 위원장을 비롯해 남궁형·서정호 부위원장, 김병기·김성수·민경서·윤재상·이용선·정창규·조광휘·조선희 의원 등이 운영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운영위는 시의회 운영과 관련된 각종 조례와 규칙, 예산안 등을 점검하여 의정활동의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시의회에서 열리는 상임위원회, 본회의는 모두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열리며, 의정활동이 원활해질 수 있게 필요 사항을 직접 제안하기도 한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의회사무처의 업무를 살피고 지원하는 것 또한 운영위가 하는 역할 중 하나다. 운영위는 각 상임위에 소속한 위원 간 소통과 조정 역할도 한다. 이를 통해 의원 모두가 화합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돕는다.
앞서 운영위는 지난 1월25일 열린 제268회 시의회 1차 정례회에서 시의회 청사 시설 개방 및 사용 조례에 대한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다. 시의회 청사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 또는 방역과 관련한 규정이 없어 코로나19 등에 효과적으로 예방 조치를 하기 위해서다.
또 운영위는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의 명칭을 행정안전위원회로 변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안전에 관한 부서를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내외적 위상을 정립했다.
특히 운영위는 지난 3월 ‘의회혁신 협업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효율적 의정활동 수행환경 조성과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회발전 10대 혁신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이는 전국 의회 최초다.
조 위원장은 “앞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 소통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시의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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